첫눈과 폭설의 매력과 재미있는 기록들
안녕하세요. 호기심짤븜이에요.
첫눈은 언제나 우리에게 설렘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우리가 몰랐던 재미있는 통계와 기록들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올해 첫눈은 특히 많은 양이 내려 폭설로 이어졌고, 덕분에 첫눈과 관련된 이야깃거리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첫눈과 관련된 흥미로운 통계
1. 서울의 첫눈 기록
최근 10년간(2011~2020년) 서울 지역에서 가장 빨리 첫눈이 내린 해는 2012년으로, 11월 13일이었습니다. 이 해는 평균 겨울 기온이 영하 2.9℃로 매우 추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가장 늦게 첫눈이 내린 해는 2020년으로, 12월 10일이었습니다.
2. 첫눈과 겨울 기온의 관계
첫눈이 빠를수록 겨울이 춥다는 일반적인 인식이 있지만, 실제 통계에서는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2019년에는 11월 15일 첫눈이 내렸지만 평균 겨울 기온은 영상 1.8℃로 상대적으로 따뜻했습니다. 이는 기상 현상이 복합적이고 변수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첫눈의 평균 날짜
서울의 평균 첫눈 날짜는 11월 22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와 날씨 조건에 따라 매년 첫눈이 내리는 시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그리 늦은 건 아니네요.
4. 지역별 첫눈 기록
대전에서는 2014년이 첫눈이 가장 빨랐던 해로 기록되었으며, 첫눈은 11월 12일에 내렸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겨울은 비교적 온화한 기온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눈과 관련된 별별기록
1. 최대 적설량
- 1962년 1월 31일, 울릉도에서 최대 적설량 293.6cm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기록으로, 어른의 키를 훌쩍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 같은 지역에서 하루 최대 적설량은 1955년 1월 20일에 150.9cm로 기록되었습니다
2. 서울의 기록적인 폭설
서울에서는 2010년 1월 4일, 25.8cm의 신적설량(새로 쌓인 눈의 양)을 기록하며 1937년 관측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날로 기록되었습니다
3. 눈이 녹지 않은 최장 기간
대관령에서는 1974년 12월 2일부터 이듬해 4월 4일까지 124일 동안 눈이 녹지 않고 유지된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긴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눈과 관련된 흥미로운 기록들
1. 가장 많은 적설량
일본 나가노 현의 스와 유역에서는 한 겨울 시즌 동안 38m 이상의 눈이 내린 적이 있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적설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알래스카의 톰슨 패스에서는 48시간 동안 3m가 넘는 눈이 쌓인 기록이 있습니다
2. 단기간 적설 기록
- 미국 캘리포니아의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서는 24시간 동안 213cm의 눈이 내린 적이 있습니다.
- 일본 쓰카야마에서는 1960년 하루 동안 173cm의 눈이 기록되었습니다
3. 극한의 겨울 폭설 지역
- 일본의 니가타현 이모카와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 중 하나로, 한겨울 눈이 건물의 2층 이상까지 쌓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프랑스 알프스의 베상 지역에서는 1959년 하루 동안 172cm의 눈이 내린 기록이 있습니다
4. 눈의 독특한 사실
- 모든 눈송이는 독특하며, 그 모양은 온도와 습도의 미세한 차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 눈은 실제로 투명하지만, 빛의 산란으로 인해 하얗게 보입니다
첫눈을 더 즐기는 방법
첫눈은 그저 지나가는 날씨가 아니라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첫눈이 오는 날에는 눈이 가져다주는 추억과 설렘을 즐기며, 때로는 과거의 기록을 되짚어보며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또 오늘같이 눈이 많이 온 날에는,
짜증보다는 따뜻한 집 안에서 창밖의 눈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을 즐기거나, 아이들과 나가 눈 놀이를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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